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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소청 출범 직후 감찰 업무를 총괄하는 김성동 공소청 감찰부장(검사장)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 등을 조사 중인 검찰인권존중미래위원회(미래위) 진상조사단을 공개 비판했다.검찰청 폐지로 공소청이 출범한 상황에서 진상조사단의 활동이 검사의 독립성을 흔들어선 안 된다는 취지다.진상조사가 공소취소의 근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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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진상조사단 위법” 검사장의 직격
진상조사단은 검찰총장 등 상급자의 지시를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도록 설계됐다.김 검사장은 검찰총장의 지휘권을 배제한 지시가 검찰청법 8조에 위반된다고 주장했다.검찰청법 8조는 법무부 장관은 구체적 사건에 대해서는 일반 검사가 아니라 검찰총장‘만’을 지휘·감독할 수 있다는 규정이다.그는 “구체적 사건이 먼저 특정된 다음 총장의 지휘권에 제약을 가하는 장관의 지휘권 발동이 가능하다”며 “그런데 검찰총장에 대한 지휘권을 배제한 뒤 미래위는 조사 대상 사건을 추가로 정했다”고 말했다.법무부 주도로 미래위와 진상조사단을 만들면서 사건을 결정하기도 전에 검찰총장을 배제한 건 위법이라는 뜻이다.
진상조사단 활동이 공소취소로 이어져선 안 된다고도 했다.김 검사장은 “위법한 진상조사단 구성과 그 활동 결과에 기초해 재판 중 사건에 대한 조치가 있으면 안 된다”고 밝혔다.재판 중 사건에 대한 조치라는 표현으로 언급하긴 했지만,법조계에선 김 검사장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소취소 가능성을 겨냥했다는 풀이가 나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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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사 대상 19건 중 6건이 李 사건
김 검사장이 재판 중 사건에 대한 조치를 언급한 건 19건의 진상조사 사건 중 이 대통령이 기소돼 재판을 받는 사건만 6건에 달하기 때문이다.1차 선정 사건으로는 대장동·위례신도시 개발비리,아시안컵 중계 사이트 토토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이,2차 대상으론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,성남FC 후원금,백현동 개발비리 사건이 선정됐다.모두 1심 재판 진행 중 이 대통령 취임으로 재판이 중단됐다.1심 판결 선고 전까지 검사는 공소를 취소할 수 있다.진상조사단은 지난 2일 인사를 통해 부장검사 2명을 새로 충원하고 2차 조사 대상에 대해서도 검토에 나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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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총장 대행 발언도 우려 키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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